18개월 아기 발달 정리
18개월 아기 발달 정리
생후 18개월은 그 유명한 '재접근기'에 들어서는 아기들이 특히 많은 것 같다. 그만큼 키우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다. 오늘은 18개월 아기 키와 몸무게, 짜증, 훈육, 언어발달, 특징에 대한 내용으로, 18개월 아기 발달을 정리하여 보았다.
18개월 아기 키 몸무게
18개월 남자 아기의 평균 키는 82.3cm, 평균 몸무게는 10.9kg 이며, 18개월 여자 아기의 평균 키는 80.7cm, 평균 몸무게는 10.2kg 이다.
18개월 아기 짜증
생후 18개월 아기는 여기 저기서 키우기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아기의 짜증이 많이 느는 시기이다. 아기가 짜증내는 이유로는 잠투정, 밥투정, 성장통, 그 외 정신적 이유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이 시기는 아기에게 음식에 관한 호불호가 생겨 밥 먹이기 정말로 힘들다.
또 시간 시간 마다 아기가 떼쓰고 울고 버티는데, 전문가들은 아직 혼내면 안되는 시기라고 하기도 하고, 또 잘못된 행동에 관하여는 단호하게 말하라고 하기도 한다. 엄마는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알 수 없다.
우리 아기의 경우 어릴 때 울음 소리가 무척 큰 편이었다. 그래서 떼 쓰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울 때가 정말 힘들었는데, 오히려 떼 쓰면서 우는 것은 그만큼의 데시벨이 안 나와서 엄마에게 큰 타격은 없는 것 같다. 또 떼 쓰면서 우는 것은 상황이 해결되면 바로 방긋 웃기 때문에 아기 자신에게도 큰 타격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어릴 때보다 지금이 오히려 편한 면이 있다.
18개월 아기 훈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18개월 아기는 아직 혼내면 안되며, 사랑과 공감으로 아기를 잘 달래야 한다고 한다. 대신 잘못된 행동을 하면 단호하게 말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내 경험상 우리 집에 살고 있는 18개월 아기는 타이르면 잘 알아 듣고, 고개도 끄덕거리고, 대답도 잘 한다. 하지만 행동은 잘 고쳐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혼내면 엄청 상처 받고 서러워한다. 정말 전문가들의 말대로 혼내면 안되는 시기는 맞나 보다.
아기의 밥투정이 정말 환장스러운데, 밥은 계속 꼬시면서 먹이고, 가능하면 아기가 잘 먹고 좋아하는 것 위주로 줘서 먹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마법과 같은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다행히 우리 아기는 잠투정이 심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수면의식을 하고 불 끄고 나가면 혼자 굴러다니다가 잘 잔다. 아기가 평소에 겁도 많으면서 어두운 것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8개월 언어발달
생후 18개월은 언어 폭발시기라고 한다. 뭐, 50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던가? 그런데 나는 전혀 네버 공감할 수 없었다. 우리 아기는 아직 두 단어 밖에 말 못하고, 모음도 일부만 발음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우리 아기는 말이 많이 늦은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18개월은 아이 말이 늦더라도 의사소통이 잘 되는 느낌이면 아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또 요즘은 말이 느린 아이가 많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18개월 아기 특징
생후 18개월은 키나 몸무게가 급성장을 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아기가 정신적으로는 크게 성장하고, 언어 발달도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아이의 짜증이 늘지만 아직 막 혼을 내면 안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직 사랑 받고 이해 받고 공감 받고 살아야 하는 시기이니, 아기에게 사랑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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